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 포 원 (문단 편집) ==== [[시가라키 요이치]] ==== >'''왜 저항하지? 나와 함께 가자, [[초대 계승자|어리석고 귀여운 동생]]아.''' >'''내 것이 되어라, [[원 포 올|동생아]]!!!''' 원 포 올의 초대 계승자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동생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했다. 올 포 원은 주변 사람을 대할 때 이용한다는 게 전제로 깔리는 인물이며 아들처럼 여기는 것 같았던 [[시가라키 토무라]]마저도 결국은 이용해먹은 [[사이코패스]]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초대 계승자|남동생]]은 그에게서 [[형제애|굉장히 이례적이고 관대한 애정]]을 받는 인물이며, '''작중에서 그의 진심어린 애정을 받는 유일한 인물이다.'''[* 실제 현실에서도 오히려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이 자기 가족들은 대단히 아껴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의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로 이혼한 전처는 비록 유영철을 끔찍히 여겼지만 가정 폭력을 당하진 않았고, 자기 아들은 지극히 아꼈다.] 어찌나 애정을 받았는 지 올포원이 도리어 동생에게 얽매여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장면도 많다.[* 처음에는 사이코패스 답게 동생은 그저 자기것이라고만 생각했던듯 하나, 어느 순간부터 가장 소중하며 귀중한 것으로 바뀌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요이치는 형을 바꿀 수 없었다고 한탄 하지만 올포원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건 바로 남동생인 요이치다. 초대 계승자의 의식에 남아 있던 모습을 보면, 이상을 위해 타인의 개성을 탈취하고 부여하면서 사람의 심리를 제멋대로 조종했지만, 동생에게는 말로 설득하려고만 했다. 광신적인 부하가 동생을 제압하자 "몸이 약하니 적당히 제압하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끝까지 저항하는 동생을 가둬두었지만, 그 사이에 병약한 동생도 강해질 수 있는 개성을 엄선해 억지로 쥐어주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두고두고 [[원 포 올|자신의 숙적이 될 개성]]과 그 보유자를 만들어낸 것이 아이러니하다. 올 포 원이 동생을 직접 죽였는지는 불명이다. 초대가 형에게 패배한 후 자신의 대에서는 올 포 원을 이길 수 없음을 판단해 원 포 올을 후대에게 계승했다는 올마이트의 이야기를 감안했을 때 최소 1번 이상은 살려준 게 확실하다. 또한 현재 몸 상태를 이렇게 만든 건 올마이트지만, 원 포 올이라는 개성을 양도한 동생 역시 그 원인 중 하나인데도 감옥 안에서 동생의 목소리를 듣고 보인 감정은 증오나 분노가 아닌 '그리움(懐かしさ)'이었다. 등이 가려워서 등받이에 몸을 좀 문지르면 사방의 총구가 겨눈다며 올마이트에게 불편을 토로했던 올 포 원이 동생 목소리를 듣자 이틀 내내 간수들을 긴장시킬 정도로 몸을 들썩였다고 한다. 끝까지 챙기겠답시고 개성을 줬다가 의도치 않게 원 포 올이 나온 것도 그렇고 동생 관련으로는 사람이 느슨하게 풀리는 듯. 과거 둘의 관계가 짤막하게 알려진 시절에는 올 포 원 정도의 악이라면 목적을 위해 가족쯤은 죽일 수 있는 인간으로 평가되어 초대가 올 포 원에게 죽었을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초대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어진 상태.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올 포 원의 시점에서나 사랑일 뿐이고, 동생에게는 가혹한 폭력이나 다름없는 '''집착'''이다. 애초에 싫다는 동생에게 억지로 자신의 이상에 동참할 것을 강요한데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을 유폐했는데, 단식은 동생의 선택이라지만 감금은 엄연한 범죄. 단지 다른 이를 대하는 거에 비하면 관대할 뿐 [[얀데레|올바른 형태의 사랑은 아니다.]] 이런 형제애는 올 포 원의 캐릭터성에 입체감을 더욱 불어넣는 요소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맞서 싸워야 하는 작품 최대의 악당이자 마왕이 자기 사람에게도 잘 대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특히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비인간적인 악당의 기묘하게 뒤틀린 형재애라는 요소가 신선하다고 느낀 반응이 많다.[* 작가인 호리코시가 [[스타워즈]]의 팬인 것을 감안했을 때 두 형제의 관계를 [[다스 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관계에서 많이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동생과 있을 때는 키덜트스러운 성격이 더욱 부각되기도 한다. 남동생은 이러한 사이코패스적인 면을 굉장히 잘 보여주는 면모이기도 하다. 혈육을 아끼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울타리 안에 가둔 채로 자신의 인형극을 이어가려는 그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에피소드 277에서 올 포 원 안에 남아있는 그의 [[자아]]가 [[원 포 올]]을 흡수하라고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종용할 때 하는 발언이 '내 것이 되어라(俺のものになれ), 동생아'이다. 올 포 원의 동생을 향한 집착과 동시에 동생의 개인적 감정과 의사를 무시하는 이기심이 잘 드러나는 대목. 에피소드 285에서 사념이 토무라의 몸을 대신 조종하면서 미도리야를 공격할때 "동생을..."이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